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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충전소

[이상군의 웃음충전소] 엉뚱한 걱정

어린 딸과 함께 동물원에 간 아빠가 호랑이를 가리키며 일러줬다.
"저게 바로 호랑이란 짐승이야. 동물 가운데 제일 무서운 놈이지.
만약 저것이 우리에게 뛰쳐 나오면 당장이 아빠를 깨물고 할퀼 거야.
어때 무시무시하지?"

그러자 딸아이 왈
"알았어. 그런데 호랑이가 나와서 그러면
나는 몇번버스 타고 집에 가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