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의 웃음충전소] 치과의사의 한 마디 머지고 우아하고 고상하고 품위있게 차려입은 콧대 쎈 기부인이 치과에 진료를 받으로 왔다.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려는 순간 귀부인이 긴장을 했는지 방귀를 끼었다. 창피해진 귀부인이 의사에게 변명처럼 말했다. "선생님 저는 일년에 딱 한번만 방귀를 껴요" 그러자 웃음을 참고 의사도 한마디 했다. "영광입니다. 저게 그런 기회를 주시다니요" 그 말에 귀부인이 조금은 자존심이 회복했다는 표정을 지우며 입을 벌리는 찰나 또다시 방귀를 뀌고 말았다. 얼굴이 벌개진 부인에게 의사는 덤덤하게 말했다. "세월 참 빠르지요?" 더보기 이전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