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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충전소

[이상군의 웃음충전소] 슈베르트와 숭어

학생이 중학교 때 슈베르트의 숭어를 배우고 시험을 치를 때였다.
그는 슈베르트의 숭어가 외우기가 힘들어서 둘 다 처음에 'ㅅ'으로 같은 글자로 시작한다
는 것만 외우고 시험을 보게 됐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막상 시험에 나온 건 슈베르트가 아니라 베토벤이었던 것이다.
'같은 걸로 시작한다'는 것만 머리속을 맴돌 뿐... 도통 생각이 안 나더란다.
그래서 고심 끝에 적은 답은...  

베토벤 - 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