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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충전소

[이상군의 웃음충전소] 치과의사의 한 마디

머지고 우아하고 고상하고 품위있게 차려입은
콧대 쎈 기부인이 치과에 진료를 받으로 왔다.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려는 순간 귀부인이 긴장을 했는지 방귀를 끼었다.
창피해진 귀부인이 의사에게 변명처럼 말했다.
"선생님 저는 일년에 딱 한번만 방귀를 껴요"

그러자 웃음을 참고 의사도 한마디 했다.
"영광입니다. 저게 그런 기회를 주시다니요"

그 말에 귀부인이 조금은 자존심이 회복했다는 표정을 지우며 입을 벌리는 찰나 또다시 방귀를 뀌고 말았다.
얼굴이 벌개진 부인에게 의사는 덤덤하게 말했다.
"세월 참 빠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