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봄.광화문 '교보빌딩'에서-
봄의 말
詩人 헤르만 헤세
詩人 헤르만 헤세
어느 소년 소녀들이나 알고 있다.
봄이 말하는 것을.
살아라, 자라나라, 피어나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빡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 말아라!
늙은이들은 모두 봄이 소근거리는 것을 알아 듣는다.
늙은이여, 땅 속에 묻혀라.
씩씩한 아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라
몸을 내던지고, 죽음을 겁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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